주지훈 연기 , 주지훈 킹덤 , 주지훈 마약 주지훈에대해 알아보자 2탄

인생히트작이 된 궁을 통해 주지훈은 본격적인 배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이듬해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2007년 KBS수목드라마 마왕에서 주지훈은 가족의 복수를 열망하는 오승하 역을 맡게 되는데 쉽지 않은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지 많은 드라마팬들이 의문을 품었으나 첫등장부터 단숨에 불식시키며 기대이상으로 성장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마왕은 시청률은 저조하였으나 약자에 대한 사회의 시선 , 청소년범죄 , 올바른 부모의 역할 등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며 작품성을 인정받아 상당한 마니아층을 생성한다. 그리고 또 다음해 2008년 영화 앤티크를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 이 작품을 통해 주지훈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렇게 연기자로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던 중 한 사건으로 지상파에서 출연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주지훈은 불가피하게 군입대를 하게 되고 공백의 시간동안 주지훈이라는 이름은 점차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옅어진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고 할 3년의 시간이 흐린 뒤, 팬들은 서둘러 복귀를 원했지만 아직 복귀는 이르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간간히 공식석상에서 얼굴을 비춘 주지훈의 모습은 한없이 작아보였고, 언제나 죄송스러움이 담겨있었다. 주변 동료들도 이른 복귀를 만류했지만 주지훈이 서둘러 돌아오고 싶은 이유는 두가지. 연기를 하고 싶다는것 ,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서. 드라마는 나올 수 없었지만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주지훈은 천천히 그의 이름을 다시 쓰고 있었다. 그리고 2012년 sbs드라마국의 붐을 일으켰던 신사의 품격 후속작으로 주지훈은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캐스팅된다. 아내의 유혹과 왔다 장보리로 유명한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이자 주지훈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를 일으켰다. 천재 피아니스트 역을 맡은 주지훈은 언제 공백이 있었냐는 듯이 오히려 더 괄목상대한 연기력을 보여주며 큰 호평을 받는다. 곧이어 메디컬 탑팀,가면 등을 통해 스펙트럼 넓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주지훈만의 색채를 강렬하게 인지시키는데 성공. 곧이어 2015년 영화 앤티크를 통해 친분을 쌓아왔던 민규동 감독과 주지훈은 다시 호흡을 맞추게된다. 영화 '간신'이다. 간신은 폭군 연산군의 모습을 실록 기록에 가장 가깝게 묘사하였다. 극장 성적은 저조하였으나 2차 판권시장에서 9주연속 다운로드 1순위를 차지. 네이버 스토어 에서는 2015년도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치고도 엄청 야한편인데 연산군의 기록에 비하면 상당히 순화되었다고 한다. 2016년부터 주지훈의 배우 인생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한다. 탑 배우들과 함께한 영화 아수라에서 정우성의 후배 경찰인 문선모역을 맡았다. 아수라는 한국 액션 장르의 진일보를 보여주었고, 진정한 느와르 영화를 창출했다는 평이 있지만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올드한 작품이라는 평도 많았다. 과도한 폭력성, 부실한 개연성으로 관객들에게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었지만 캐릭터를 소화하는 주지훈의 연기력에는 모두가 이견이 없었다. 곧이어 웹툰 원작인 '신과 함께'에도 출연해 1편과 2편 전부 천만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대업을 달성하게 된다. 이후 공작, 암수살인 등 몰입감있는 연기를 선보였고 , 최근에는 '킹덤' 으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이끌어내며 많은 호평을 받으며 탑 배우의 자리로 올라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