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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하정우 해킹범 , 하정우 연기 , 하정우 일대기 2탄

by 이슈뉴스 2020. 4. 21.

처음 브라운관에 얼굴을 비춘 건 2002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였다. 굉장히 뻔뻔한 바람둥이 역으로 단역 출연을 했는데 지금봐도 별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그 후 조인성, 신민아 주연의 '마들렌'에서 단역으로 출연해 영화로 첫 작품이 되었고 그러던 중 어느 날 한 사람이 싸이월드 미니 홈피에 "저는 하정우 선배님의 1년 후배입니다, 시나리오를 쓰면 가장 먼저 선배님과 하고 싶습니다" 라는 방명록이 남겨져 있엇다고 한다. 이 때 하정우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 일은 칸 영화제 초청작 '용서받지 못한 자'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2년뒤 그에게 다시 연락이 왔다. 이름은 윤종빈. 시나리오를 쓰고 하정우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한 것, 이전 군대영화들과 달리 '용서받지 못한 자'는 전우애보단 병영부조리,구타,가혹행위를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군 생활을 매우 리얼하게 묘사한 군대 영화라는 점에서 문제적 작품으로 화두에 올랐다. 그 결과 굵직한 시상식에서 하정우가 배우로서 처음으로 신인상을 받게 되었다. 하지만 그 이후 드라마 히트, 프라하의 연인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음에도 큰 인지도를 얻지 못하였었다. 그러던 중 한 시나리오를 받게 되는데 이 영화를 찍을지 주변에 자문을 구해봐도 어느하나 찬성하는 사람이 없었다. 고심끝에 하정우는 하기로 결심하는데 그 영화는 바로 2008년 겨울 전 국민에게 자신의 이름 석 자를 크게 박는 작품 '추격자' 살인마 역을 맡았는데 연기인지 실제인지 모를 무아지경의 장면을 보여주는 하정우. 그 이후 영화 비스트 보이즈에서 찌질한 호스트역을 연기하며 밀착형 연기를 가감없이 보여줬었고, 2009년에는 '국가대표'에 주연으로 출연해 어떤 역이든 잘 소화하는 자신의 역량을 잘 보여주었다. 그 이후 황해에서는 흥행은 실패했으나 연기에 있어선 호평을 받았고 2012년 '범죄와의 전쟁'에서 흥행에 또다시 성공하게 되며 많은 어록을 배출하기도 했다. 이후 첫 단독 주연을 맡았던 '더 테러 라이브'에선 많은 이들이 흥행실패를 점쳤으나 입소문을 타며 흥행에 성공을 하였다. 이후 '군도','허삼관' 에선 흥행에 실패했다 2015년 '암살'에서는 큰 인기를 얻으며 첫 천만 영화를 보유하게 된다. 그 후 '터널'에서도 상당한 연기를 보여주며 흥행에 성공했고 '신과 함께' , '1987' 등 연신 활약하며 어느덧 하정우가 나오는 영화는 믿고보는 영화가 되었다. 여담으로 2008년 아이언맨 역에서 캐스팅 제의를 받고 오디션까지 봤었지만 시나리오 변경으로 배역이 사라지며 헐리우드 진출이 무산되었다고 한다. 병장,호스트,살인마,조선족,스키점프선수,조폭,비밀요원,앵커,자객,자동차 딜러까지 맡은 역할만 봐도 넓은 스펙트럼을 반증해주며 어느 배역을 맡아도 위화감이 없는 배우. 앞으로도 멋진활약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