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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신현빈 , 슬기로운 의사생활 장겨울 , 그녀는 어떤사람? 1부

by 이슈뉴스 2020. 5. 2.

미술계에 수재였던 여인, 25세 늦깎이로 데뷔한 배우. 캐릭터 분석력이 상당히 뛰어난 배우. 오늘 소개드릴 스타는 신현빈입니다. 신현빈은 1986년 4월 10일 외동딸로 태어났습니다. 디자인 계열에 종사하셨던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때부터 미술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그녀가 한예종에 입학했을 때에도 연극영화과가 아닌 미술이론과에 입학을 했다고 합니다. 한예종 미술이론과의 모집인원은 약 10명. 소수 정예이며 시험과정도 무척 까다롭다고 합니다. 게다가 국어와 영어는 엄청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데요, 신현빈은 그런 높은 장벽을 뚫고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연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자리잡게 되죠.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도 연극동아리 활동을 했었고, 지방에 영화제를 다니면서 여러 작품을 접했던 경험이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연기에 대한 갈망이 조금씩 움튼 것. 그녀는 미술과 연기의 사이에서 긴 시간 고민하게 됩니다. 그녀는 오랜기간동안 고민했지만 미술학도에서 배우로 길을 바꾸게 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바로 재능에 대한 의심이었죠. 학교가서 재능이 없다는 생각을 빨리 한것같다. 학교 수업을 듣는데 '쟤는 진짜 타고났구나'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저는 제가 미술을 좋아하고 재능도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 것도 없던 사람인 걸 깨닫게 되었다는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에게 담담히 얘기했다고 합니다. 이젠 미술을 하고 싶지 않다고. 가족들은 딸의 의견을 존중해줬다고 합니다. 졸업까지 마친 후에 연기하길 바라셨고 더 이상의 터치는 없으셨다고 합니다. 어차피 인생이 이 몇년으로 좌지우지되진 않을거다 라고 생각했던 신현빈은 그 후로 맘편히 학과 과정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연예계 이력이 없던 신현빈에겐 프로필 사진이 우선적으로 필요했습니다. 시간을 내서 그녀는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사진이 나오자마자 이곳저곳 돌렸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단박에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고, 덜컥 영화 방가방가에 캐스팅됩니다. 그녀는 베트남처녀보다 더 베트남스러운 연기를 하기 위해 실제 이주 외국인들을 만나 발음을 교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연을 들으며 공감대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경험이 없는 애가 왜 나오냐는 말을 듣기 싫어 끊임없이 노력했다고 합니다.개봉 후 실제 베트남출신 연기자가 아니냐는 질문이 끊임없이 쏟아질 정도로 제작사와 투자사가 만족할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제 47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차지하게 됩니다. 더이상 영화를 좋아하는 한 관객이 아닌 진짜 배우가 된 순간이었습니다. 곧이어 다음해 지창욱 유승호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 데뷔2년만에 5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됩니다. 준수한 시청률로 무사 백동수는 승승장구했습니다. 신현빈 역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그 해 SBS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거머쥐게 됩니다. 미술을 공부할 때 이미지나 텍스트를 관찰할 일이 많았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녀는 대본을 볼 때 이미지를 상상하기 쉽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2편에서 계속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