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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편의점 샛별이 정샛별 김유정, 아역부터 지금까지 알아보자 2탄

by 이슈뉴스 2020. 7. 30.

2016년에는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KBS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주인공 이영 역에는 당시 떠오르는 대세 박보검과 여자 주인공 홍라온 역에는 김유정이 낙점되었습니다. 효명세자가 살았던 조선시대 말기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구중 로맨스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많은 분들께서 제목이 정확하게 무슨 뜻을 갖고 있는지 아는 분들이 많지 않았을텐데요 구름은 백성을, 달빛은 군주를 은유한 것으로 '백성의 뜻으로 그려낸 군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고 합니다. 첫화 시청률은 높지 않았으나 뛰어난 영상미와 감미로운 OST에 힘입어 시청률은 2배로 껑충뛰며 단숨에 월화 드라마 1위로 올라섰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 최고 시청률은 23.3%까지 기록. 두사람의 케미는 가상인지 실제인지 헷갈릴만큼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로맨틱 그 자체였습니다. 실제로 작품을 시청하시던 김유정의 어머니께서도 "너 정말 박보검 좋아하는 것 아니냐"며 걱정한 적도 있다고 하네요. 김유정은 어느덧 아역배우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며 극을 이끌어나갈 힘을 충분히 가진 완성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 후에도 JTBC 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서 탁월한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로코물과 생활연기까지 능통하다는 걸 입증해냈습니다. 여담으로 너무 어렸을때 했던 작품들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인터넷에 남아있는 옛 자료화면을 보고나서야 '아 내가 저런 작품을 했었구나' 하는 작품들도 있다고 합니다. 학교 생활을 상당히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과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함께 모여 놀기도 하고 춤연습도 하곤 했습니다. 연습한 춤으로 학교 축제무대에 섰던 적이 있으며 그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었습니다. 실제 성격은 굉장히 털털한 편이라고 합니다. 어머니의 성격이 상당히 털털하여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예쁜척을 한다거나 애교 부리는 걸 상당히 어색해한다고 합니다. 사진 찍는 걸 좋아합니다.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사물이나 풍경, 사람들, 이것 저것 찍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별자리 운세보기를 좋아해 매일 챙겨봅니다. 전부 믿는 건 아니지만 기분 전환용으로 많이 찾아본다고 합니다. 다섯살에 데뷔해서 지금까지 연기하면서 특별히 성장했다고 느꼈던 작품은 2014년 웹드라마 연애세포라는 드라마입니다. 즐기면서 찍다보니 자연스럽게 목소리도 나오고 감정도 표현이 잘 되어서 그 전에는 연기가 재미있다 정도였다면 당시에는 촬영장 가는 자체가 행복이었다고 합니다. 연예계에는 현재 3김 트로이카가 존재합니다. 김새론, 김유정, 김소현 공통점은 세 배우 모두 어린시절부터 배우 생활을 했다는 것과 엄청 이쁘다는 것이죠. 셋 모두 어렸을 때부터 망므이 잘맞고 서로 지치고 힘들 때 힘이 되어준다고 합니다. 또 여러 봉사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 연탄봉사를 좋아한다고 밝힌 바 있었고, 하고나면 몸살이 날 정도로 고된 일이지만 매번 보람찼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똘기 충만 4차원 알바생과 허당끼 넘치는 훈남 점장의 예측불허 코믹 로맨스 '편의점 샛별이' 에서 김유정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막무가내 스타일의 알바생이지만 지고지순 점장님을 바라보는 샛별이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샛별이의 미모때문에 남자손님들이 몰려온다는 원작의 설정이 있었는데요, 김유정을 캐스팅 했다는 것은 단순히 샛별이의 재림을 넘어 더 완벽에 가까운 캐스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게다가 성실한 청년 점장 지창욱과의 케미도 너무 잘 맞아 보는 재미가 더해졌죠. 이미 인기를 끌었던 검증된 스토리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추가되며 극이 더욱 풍부해졌습니다. 웅장하고 진지한 드라마들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오랜만에 가볍게 감상할 수 있는 통통 튀는 드라마라서 편안한 마음올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김유정 배우의 멋진 활약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