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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에서 심장을 쫄깃하게 했던 목소리의 배우

5수 끝에 대학에 합격한 끈기남. 만화 캐릭터를 현실에서 가장 잘 표현해내는 만찢남 배우

고 신해철의 노래를 매우 좋아하는 배우.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99z 멤버이자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을 연기했던 배우 김대명을 소개합니다.

1980년 12월 16일 올해로 만 39세

쌍문중, 선덕고를 졸업하교 5수 끝에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진학합니다.

여담으로는 4수때 서울예대 연극영화과 예비 1번이었는데 

단 한 명도 빠지지 않아 눈물을 머금고 5수를 했다는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시인이 꿈이었고 엄마에 대한 시를 써서 상을 수상할 정도로 글쓰기에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다 고3 때 본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에서 한석규가 아버지에게 리모컨 사용법을 알려주는 장면을 보고

뭔지 모를 감정을 느껴 배우에 그때부터 관심이 생겼다고 합니다.

슬의생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뮤지컬 무대에 섰을 정도로 노래 실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고 신해철님의 음악을 좋아하고 즐겨 부른다고 합니다.

2018년 출연했던 골든슬럼버 ost에 참여해 강동원, 김성균과 함께 고 신해철 '힘을 내' 노래를 불렀습니다.

5수 끝에 대학에 붙고 바로 군입대했으며, 제대 후 처음하게 된 연극이

바로 데뷔작인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였습니다.

이후 대학로 연극 극단 학전에 들어가며 지하철 1호선 무대에 오르며 정식으로 연기 커리어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 이후 강풀의 바보, 동물원 이야기, 어쌔신 등 연극과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자신의 필모를 채워갔습니다.

2012년 개들의 전쟁으로 첫 엉화 데뷔를 하게 되는데, 함께 출연한 김무열과는

대학교 동창으로 매우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배우 김대명님이 알려진 작품을 미생으로 아는데요. 맞습니다. 맞는데

그 전에 550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영화의 꽤 키포인트 캐릭터로 나왔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바로 하정우 주연의 '더 테러 라이브'에 출연했는데요, 목소리만 출연했었다고 합니다.

네이버에 더테러 라이브라고 검색을 하면 뒤에 목소리가 따라 붙을 정도로

지금까지도 영화 속 목소리 주인공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후 첫 번째 전성기를 맞이하게 해준 드라마 

미생에 김대리로 캐스팅되며 착하고 선한 직장 상사 선배 모습을 연기하며

주 시청자였던 2040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미생 이후에는 CF도 많이 찍었는데요, 그 돈으로 모두 학자금 대출을 갚았다고 합니다.

2014년 미생으로 주목 받고 같은해 영화만 4편에 출연하는데요,

방황하는 칼날, 타짜, 역린, 표적에 출연하며 미생에서의 선한 역할과는 정 반대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4개 작품 모두 준수한 흥행 성적을 거두며 2014년에만 스크린에서 1000만 관객을 동원합니다.

다음 해에는 더 굵직굵직한 영화에 캐스팅 되었는데요,

뷰티 인사이드의 우진 역, 700만명을 동원한 내부자들 에서는 고기자 역을 연기하며 더욱더 대중들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만 삼성화재, 카카오, SK 등 대기업 광고 다섯 편을 찍으며

스크린은 물론 광고계에서도 수많은 러브콜을 받습니다.

김대명 배우로 가끔 기사에서 만찢남이라고 부르는데요,

그 이유그 은근히 만화 원작의 영화, 드라마에 자주 출연했기 때문이죠.

2007년 연극 강풀의 바보를 시작으로, 2014년 미생,

2016년에는 마음의 소리 조준 역에 캐스팅되며 만찢남이 어떤 것인지 보여줍니다.

2017년에는 작품운이 약간 떨어졌는지 개봉전에는 엄청난 대작으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았지만

실상 열어보니 속빈 강정과 같은 영화에 출연하게 됩니다. 

2017년 해빙, 2018년 마약왕과 골든슬럼버 이렇게 세개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모두 흥행에 실패합니다.

2020년 올해에는 두 편의 영화가 개봉 예정인데요,

국제수사 ,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에 모두 주연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슬의생에 현재 함께 나오는 조정석과는 오래전부터 굉장히 절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더 테러 라이브에서 목소리만 듣고 조정석은 김대명인지 바로 알아챘고 전화를 해서 축하도 해줬다고 합니다.

그리고 2018년 마약왕에도 함께 출연했습니다. 배우 김대명의 꿈은 행복해지는 것이고,

여기서 행복의 기준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이라고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