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안보현 , 이태원 클라쓰 장근원 안보현 종영 후 소감 최근인터뷰!!

안보현 님의 이태원 클라쓰 종영소감에 대해 인터뷰의 일부를 따왔습니다!

 

*이태원 클라쓰 종영소감

 -많은 분들께서 '이태원 클라쓰'를 사랑해주시고 , 코로나 19 때문에 안 좋은 시기인데 

  저희 드라마를 보시고 힐링되고 즐거움을 많이 느꼈다고 하셔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장근원 역할을 맡으며 욕도 많이 듣고 , 짠 내도 많이 났지만 

  많은 사랑을 받아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 활동을 하며 댓글을 많이 보시나요?

 -직접 찾아보지는 않지만 SNS 상으로는 많이 떠서 댓글을 많이 보는 편이고,

  기사화된 사진들과 영상의 댓글들은 보지 않았습니다

  이번 장근원 역할은 사전제작이 반이다 보니 피드백을 받기 위해 댓글을 본 적은 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을 꼽자면?

 -웹툰을 찢고 나온 남자 '웹찢남' 이런 댓글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

 

*극 중 장근원과 닮은 부분과 다른 점은?

 -일단 원작이 있던 작품이다 보니 싱크로율을 맞추기 위해 캐릭터와 맞게 금발로 갔었고 , 

  항상 만화에서는 올백 스타일로 나오지만 감독님에게 맨날 올백으로 나왔으니

  마지막에는 머리도 내리고 이미지 변신을 좀 해보면 좋지 않을까 , 감정 이입도 잘 될 것 같다

  말씀드려 그렇게 했고 ,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 같다

  제 얼굴에 있는 약간의 악함을 단점이라고 생각하는데 , 그 부분을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장근원 특유의 약을 한 듯한 그런 비열한 표정들이 나온다

 

*극 중 아버지 '장대희'역으로 나왔던 유재명님과 실제 호흡은 어땠나?

 -처음에는 선배님이 낯을 가리셔서 무섭다기 보단 다가가기 조심스러웠는데

  호흡을 맞추는 신이 유재명 선배님과 제일 많아서 제가 자문도 많이 구하고,

  선배님께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

  같이 연기하는 신이 많아 케미가 붙어서 오랜 시간 촬영도 함께 했고,

  힘든 신들을 하나하나 같이 끝낼 때마다 호흡도 잘 맞고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정말 좋았다

 

*몸이 되게 좋은데 , 관리는 어떻게?

 -원래 복싱을 해서 운동선수 출신이고 , 체육고등학교 출신이다.

  운동은 평생 일상생활이다. 하지 않으면 살이 잘 붙는 체질이다

  극 중 팔 굽혀 펴기 신은 감독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잘 나온 것 같다

 

*장근원은 슈트핏 장면이 많은데 , 의상은 직접 고르나?

 -저희 스타일리스트 형이 많이 신경 써주셨다

  여러 작품들을 하면서 많은 슈트를 입어봤는데 , 장근원이라는 캐릭터가 극 중 많이 튀잖아요

  당근색 , 초록색 , 보라색 등을 입었는데 그냥 핏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 

 

*이태원에는 평소에 자주 가나?

 -30대에 접어들면서 이태원에서 지인들을 많이 만났다

  그래서 이태원에서 지인들과 약속이 잦았었는데,

  작품을 하면서는 이태원에 가본 적이 없다. 평소에는 자주 갔었다

 

*극 중 오수아와 조이서 중 실제라면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조이서요. 극 중에서 너무 오수아에 매달려서 인지 제가 좋아하는 것보다 저를 좋아해 주는 사람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 항상 짝사랑하는 역할을 많이 해왔다.

  누군가 저를 좋아해서 형성되는 멜로라인은 없었기 때문에 극 중 올인하는 조이서 역할이 더 호감이 간다

 

*장근원과 본인의 연애 방식은 비슷한가?

 -장근원은 엄청 서툴게 표현하는 것 같고, 저는 조금 계산적이다

  잘 호감을 표현하진 못하는데 툭툭 조금씩 표현하는 편이다

 

*본인의 실제 연애 성공률은?

 -거의 다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 90%?

 

*악역 연기 어떻게 출연하게 되었나?

 -저도 이렇게 잘할 줄 몰랐어요(당당) 제 안에 악이 있나 봐요

  사실 저는 '이태원 클라쓰'라는 웹툰이 처음 본 웹툰인데,

  "어떤 배역을 해보고 싶어요?" 하면 저는 박새로이도 너무 멋있고 좋지만

  장근원이라는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어요. 너무 가지고 있는 색깔이 명확하고

  자신이 있었어요 나의 장단점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회사에 오디션 좀 보게 해달라고 어필을 해서 기회가 생겨 결국 오디션을 보고 출연하게 되었다

 

*극 중 닭을 죽이는 신은 어땠나요?

 -손에 꼽는 신 중 하나인데 , 만화적인 요소가 너무 강하다 보니까 

  "실제로 닭을 어떻게 찍으려고 하시는 거지?" 무척 궁금했고,

  처음엔 냄새만 맡아도 토할 것 같았지만 조명들과 분위기 조성이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신 중 하나이다

 

*단밤 식구들이랑은 실제로 친하나요?

 -극 중 단밤 식구들이랑의 분량이 별로 없다. 

  박서준은 나와 동갑이고 나머지는 다 나이가 어린 친구들이다.

  사적으로는 단체 채팅방도 있고, 만남도 가지고 사진도 찍고 하다 보니 친하다

 

*이번에 파격 변신해보니 어떤가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 같다. 탈색도 내가 선택한 거였고 , 올백도 나의 선택이었고

  나중에 나오는 흑발로 흑화 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저희 팀의 선택이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모습에 반응이 좋아서 성공했다는 생각이 든다

 

*차기작 계획은 있나요?

 -일하는 게 좋다 쉬고 싶지 않다 한 신이든 두 신이든 현장을 나가는 게 재미있고 좋다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게 현장인 것 같다 아직 까지 차기작은 정해진 게 없다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는?

 -멜로도 도전해 보고 싶고 , 스릴러 장르도 도전해보고 싶다 

 

*안보현 님에게 이태원 클라쓰란?

 -악역이지만 저한테는 천사 같은 캐릭터이다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그 안의 장근원도 사랑해주시고

  그렇게 안보현 이라는 사람도 좋아해 주셔서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

  항상 감사해하고 있다.

 

최근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 안보현 님!

멋진 차기작으로 돌아오시길 바래요^^